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전날 경기에서 LG는 홈런 4방을 앞세워 9-6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톱타자 홍창기가 9회말 수비 도중 동료와 부딪히며 왼쪽 무릎을 다쳤다. 일어서지 못했고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키움 선발투수는 로젠버그다. 올해 9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하고 있다. 로젠버그는 지난 4월 9일 LG 상대로 8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를 따낸 경험이 있다.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이었다.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 7일 KIA전에서 5.1이닝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LG 선발은 송승기다. 송승기는 7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달 29일 한화전 5이닝 3실점, 지난 5일 두산전 6이닝 4실점으로 패배를 안았다.
LG는 홍창기 부상 공백이 뼈아프다. 키움은 외국인 타자 카디네스와 푸이그의 동반 부진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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