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가 송영진을 앞세워 시즌 첫 4연승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3연승 중인 SSG는 시즌 19승 1무 20패 5위, 전날 패배로 8연승에 실패한 NC는 17승 1무 19패 6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승차는 불과 0.5경기.
SSG는 시즌 첫 4연승을 위해 우완 신예 송영진을 선발 예고했다. 송영진의 시즌 기록은 7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04로, 최근 등판이었던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NC전은 첫 등판이며, 지난해에는 4월 7일 창원에서 한 차례 구원 등판해 3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이에 NC는 ‘미떼 소년’ 목지훈 카드로 맞불을 놨다. 목지훈의 시즌 기록은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89로, 최근 등판이었던 7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감격의 데뷔 첫 승을 올렸다.
목지훈은 신일고를 나와 202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NC 4라운드 34순위로 뽑힌 우완 유망주다. 초등학교 1학년 시절이었던 2011년 김성근 감독과 초코라떼 CF를 찍어 프로 지명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SSG는 데뷔 처음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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