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가 눈 성형을 솔직히 고백하며 리즈 시절을 경신 중인 가운데, 최근 방송에선 러브라인까지 더 빛을 발했다.
신지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아 몰랑, 다 티 나니까 그냥 밝히는 걸로...ㅋㅋㅋ 눈 리모델링했어여~”라며 쌍꺼풀 재수술 사실을 당당히 공개했다. 수술 후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도 또렷해진 이목구비와 밝은 미소는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물오른 미모 덕분일까. 지난 4월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400회 특집에서는 신지와 지상렬의 ‘깜짝 러브라인’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설렘을 안겼다.
당시 녹화에 지상렬이 불참한 가운데, 신지가 스페셜 MC로 등장하자 트로트 가수 박서진은 “형님이 바쁘셔서 형수님이 대신 나오신 거냐”며 장난 섞인 멘트를 날렸다. 이어진 VCR 속 지상렬이 백지영에게 하트 의자를 권하자, 신지의 미묘한 질투 어린 눈빛이 포착되며 웃음을 더했기도.
방송 말미에는 지상렬이 케이블카에서 혼자 한 바퀴를 더 도는 벌칙을 받자, 신지가 “너무 그러지 말라”며 감싸는 모습을 보여 ‘츤데레 형수님’ 면모까지 드러냈다. 박서진은 이 장면을 놓치지 않고 “역시 형수님~”이라며 장난을 이어가, ‘신지♥지상렬’ 러브라인에 불을 지폈다.
일일 형수님(?)으로 활약한 신지는 이날도 유쾌한 입담과 털털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책임졌다. 팬들 역시 “요즘 왜 이렇게 예뻐졌어요?”, “성형이 아니라 여신 각성”, “지상렬 두근두근하겠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심지어 러브라인에 미모까지 빛나는 근황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신지는 데뷔 27년 차를 맞은 혼성 그룹 코요태의 메인보컬로, ‘순정’, ‘비몽’, ‘파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다.성형 고백과 함께 진정한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한 신지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