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신이 11kg이 급격히 증가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이승신이 '영화계 거장' 박찬욱 감독 작품에 캐스팅된 비화부터 11kg이 증가한 사연 등을 공개했다.
이승신은 "나한테 2년 사이에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갱년기 때문인지 살이 11kg이 확 쪘다"며 "난 얼굴도 보여야 하는 직업이라 52kg이 좋은 몸무게인데, 59kg까지 찌게 됐다"며 "그 이후 대상포진, 갑상샘 혹, 고지혈증도 생겼다. 원래 2~3일만 굶으면 원상복귀가 되는데 그것도 안 되고, 음식도 조절이 안 된다. 식단 조절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운동을 1년 넘게 하고 있는데 몸무게가 안 줄어드니까 사람이 미치겠다. 옷이 안 맞으니까 화가 난다"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하면서 최근 목표 체중에 가까워졌다. 근데 내가 하는 방법이 괜찮은지 조언을 구하러 왔다"고 덧붙였다.
이승신은 당 독소 자가 진단에서 "어두운 혈색, 정서불안, 불면증, 감정 조절 어려움, 소화불량"이라며 5개나 해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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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퍼펙트 라이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