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가 관종기를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미디어 전문가인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유현재 교수와 배우 박해수,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인생의 꿀팁을 전수하는 김지훤 선생님, 42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이명학 선생님이 출연했다.
박해수는 넷플릭스 ‘악연’ 속 성당 장면에 대해 “촬영하기 힘들었다. 감독님께서 약 먹고 성수 마시는 게 어떨까 하셨다. 연기를 하면서도 찝찝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조세호는 원래 성격에 대해 물었고 박해수는 “저 낯을 많이 가린다. 상황마다 가끔은 관종 스타일이기도 하다. 소극적이면서도 알아봐 주시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연예계 온 분들은 관종기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해수는 “어디 매장 갔을 때 가끔 마스크를 벗는다. 직원 할인. 식당에서도 웬만하면 바라봐 주시는 데 앉으려고 노력을. 반찬 하나 더 오는데 무슨 상관이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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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