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투자했지만 지분 0%”..'백만장자' 회장의 놀라운 황톳길 철학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5.14 22: 32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200억 원을 들여 황톳길을 만든 조웅래 회장의 놀라운 진심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EBS 예능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조웅래 회장이 출연했다. 
연예계 대표 깔끔남 서장훈이 황토실을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다고 고백하며, 조 회장이 만든 황톳길에서 생애 첫 맨발 걷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웅래 회장은 매년 10억 원씩, 총 200억 원을 투자해 황톳길을 조성했지만 “정작 이 땅은 내 것이 아니다. 지분 0%”라며 “대전광역시 땅인데 다들 내 땅인 줄 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소비자에 대한 보답으로 10년 동안 정성을 들였다”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간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상생이 되어야 지속된다”고 강조했다.
‘맨발 회장’이라 불리는 조 회장의 남다른 철학이 감동을 전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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