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수지가 치아 건강 관리와 가족에 대한 소소한 근황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수지가 좋아하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이날 강수지는 “딸 비비아나가 오는 6월에 대학을 졸업한다”며 “졸업에 맞춰 프랑스를 방문할 예정인데, 파리뿐 아니라 남부 지역 니스도 다녀올 계획”이라고 여행 계획을 전했다. 또한 아버지를 떠올리며 “이번 달은 아빠 기일이었다. 오랜만에 아버지 방에 들어갔는데, 아직도 방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말해 그리움을 드러냈다.
최근 구강 건강에도 관심이 높아졌다고 밝힌 강수지는 “지난해부터 치과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앞으로는 3개월 간격으로 꾸준히 진료를 받을 생각이다. 스케일링도 자주 받고 있다”며 “잇몸 관리를 위해 구강 유산균도 먹고 있는데, 입안에서 천천히 녹여 섭취하는 제품을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수면 건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수지는 “90년대 해외 공연을 다닐 때부터 멜라토닌을 복용했다”며 “시차 적응이 어려운 일정이 많아 멜라토닌의 도움을 받았다. 요즘은 젤리 형태로도 많이 나온다. 프랑스와 미국에서 주로 구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도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 수면유도제를 찾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백화점에서 팝업 행사도 진행했다고 밝히며, 자신이 평소에 애용하는 제품들을 소개했다. 그는 “향수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롤온 아로마가 있다. 아로마 전문가들이 사용해도 좋을 만큼 진한 농도”라고 소개했다. 또 선크림 제품에 대해선 “기초 케어만으로도 충분한 수분감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선크림 특유의 답답한 느낌을 싫어하는 분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선물용으로도 많이 드렸다”고 전했다.
강수지는 자신의 일상과 건강 루틴을 꾸밈없이 공유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