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엄상백, 두산에 스윕패 위기에 놓인 한화 구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5.05.15 05: 07

엄상백이 한화를 스윕패 위기에서 구할까. 
한화 이글스는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러지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엄상백을 예고했다. 12연승이 끝나자마자 2연패를 당하며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은 한화로선 엄상백의 호투가 절실하다. 
지난겨울 4년 최대 78억원 FA 대박을 치며 KT에서 한화로 이적한 엄상백은 올 시즌 7경기에서 30.1이닝을 던지며 1승3패 평균자책점 5.64 탈삼진 26개를 기록 중이다. 

시즌 첫 3경기 연속 5회를 못 넘기며 패전으로 시작했다. 지난달 18일 대전 NC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이적 첫 승을 신고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지난 9일 고척 키움전에선 솔로 홈런만 4방을 얻어맞고 3.2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두산을 만난다. 올해 두산전 첫 등판이다. 
두산에선 좌완 최승용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8경기(44이닝) 3승1패 평균자책점 4.09 탈삼진 32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8일 잠실 한화전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막은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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