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딸 출산 후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직접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하던 유튜브 채널에 팀이 생겨 이제는 기부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더 좋은 콘텐츠를 약속했다.
15일 김다예는 소셜 미디어에 “그동안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바쁜 남편을 대신해 혼자 힘으로 노력해왔는데요.(제왕절개 수술 후 병동에서도 편집하고 있었던) 감사하게도 그동안 저희 채널에 많은 광고 제안들을 주셔서 새벽까지 피티를 준비해서 직접 미팅을 다니고 계약서 검토부터 기획안 보고, 제작, 영상 시사 진행까지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서 정말 하루 두세시간씩 자면서 열심히 달려왔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 노력을 알아봐주신 덕분에 저희 채널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게 되어서 기부도 할 수 있게 되었고 드디어 팀을 꾸릴 수 있게 되었답니다”라며 “사람에게 상처가 많은 저희라서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이 매우 두려워 늘 많은 일들을 무리하며 해왔는데 좋은 분과 인연이 되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다예는 “앞으로 더 행복주고 힐링 되는 좋은 콘텐츠로 인사드릴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박수홍과 김다예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은 구독자 55만 명을 보유한 채널이다. 박수홍과 김다예의 일상, 반려묘 다홍이와 최근에는 딸 재이의 육아 근황 등이 그려지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결혼했다. 지난해 10월 딸 재이 양을 출산했다. 박수홍은 현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