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X유해진 이어준 그 술, '소주전쟁' 축제·팝업 빛 본다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5.15 08: 42

영화 '소주전쟁'의 소주가 실제로 세상에 나온다. 
영화 '소주전쟁'(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더 램프) 측은 대학교 축제부터 극장, 을지로, 편의점까지 대규모 탑소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 속 또 하나의 주인공 ‘탑소주’를 내세운 역대급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 탑소주는 극 중에서 전혀 다른 두 사람 종록(유해진)과 인범(이제훈)을 하나로 이어줬던 매개체이자 국민 소주로 사랑받는 소주이다. 오는 21일 보해양조와 협업해 정식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대학교 축제부터 극장, 을지로, 편의점까지 다양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경희대학교에서 축제 부스를 운영한다. '소주전쟁' 비주얼을 활용한 포토존과 더불어 현장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개인 SNS에 이벤트 참여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할 시 탑소주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이어 19일부터 CGV에서는 '소주전쟁' 메인테마 '소주'를 활용한 '소맥'과 '소맥 세트' 판매 개시한다. '소주전쟁 소맥'은 맥주에 소주를 소량 제조하여 나가는 신메뉴로, '소맥 세트'와 함께 CGV강남, 대구, 동수원, 서면, 신촌아트레온, 연남, 영등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인천, 평택 총 12개 극장에서 한정 수량 판매 예정이다. 또한 '소주전쟁 소맥 세트'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으로 배우 얼굴이 그려진 미니잔 1종도 랜덤 증정 예정이다. 한편 CGV용산아이파크몰 씨네펍에서는 '소주전쟁' 소맥 포차도 마련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같은 날 만선호프 거리(서울 중구 을지로 13길)에서는 탑소주 팝업이 약 2주간 진행된다. 만선호프 일대가 '소주전쟁'의 비주얼로 뒤덮이는 것은 물론 만선호프 매장에서 SNS 이벤트 참여 시 탑소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위 프로모션 외에도 탑소주를 맛볼 기회는 남아있다. 오는 21일부터는 360ml 용량에 15도 도수로 서울 수도권 CU, GS25 편의점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극 중 등장했던 탑 라벨 비주얼에 유일무이한 두 남자, 유해진과 이제훈의 모습을 담아 출시를 예고한 바 품절 대란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주전쟁'은 오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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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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