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LG가 앞서 1~2차전을 모두 승리했다. 1차전은 타격전 끝에 9-6으로 승리, 2차전은 15안타를 터뜨리며 12-0 완승을 거뒀다.
LG는 선발투수 임찬규를 내세워 3연전 스윕과 6연승을 노린다.
임찬규는 올 시즌 8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리그 3위다. 최근 2경기에서 각각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올시즌 키움 상대로 1차례 등판,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5연패에 빠진 최하위 키움은 선발투수가 하영민이다. 외국인 투수가 1명인 키움은 1선발 로젠버그 다음으로 믿을 투수는 2선발 하영민이다.
하영민은 올 시즌 9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10일 LG전에서 4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당시 임찬규와 선발 맞대결에서 패배했다.
LG는 홍창기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14일 경기서는 타자 전원이 힘을 내 15안타를 때렸다. 톱타자는 박해민, 우익수 자리는 송찬의가 홍창기 빈 자리를 메운다.
키움은 푸이그가 전날 2안타를 때리며 반등의 조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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