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이성희(아동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성희 교수는 지난 1993년 3월부터 우석대에 재직하며 30년 넘게 아동·가족복지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에 매진해 왔다. 지금까지 200명 이상의 석·박사 대학원생을 지도하고 학위 논문 심사를 맡는 등 학문 후속 세대 양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성폭력 피해·가해학생을 위한 교사용 지도서 개발 연구’와 ‘성건강증진 콘텐츠 개발 보고서’ 등 다양한 수탁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었으며, 국내 주요 학술지에 32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1999년 ‘결혼과 사회’ 출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7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이 밖에도 이성희 교수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아동가족복지학회 13·14대 회장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과 학문적 교류 활성화에 힘썼다. 또한 한국가족관계학회와 한국아동가족복지학회, 한국현실치료학회 등 주요 학술단체에서 상임이사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학술 연구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이성희 교수는 “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과의 진심 어린 소통과 신뢰 속에서 완성된다”라며 “이번 수상은 지금까지 함께한 학생들과 동료 교수님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성희 교수는 “아동과 가족 복지 분야에서 실제 현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와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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