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똑바로 인사해"..노사연, 90대 톱가수 인성 폭로 [핫피플](라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5.15 16: 12

가수 노사연이 후배 가수 현진영의 인성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하며 가요계 군기반장 포스를 뽐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노사연은 과거 후배들의 태도에 대해 언급하며 “후배들 혼을 낼 때 인기에 취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인기는 식혜 밥알이다. 언제든 가라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후배는 현진영이다.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대세였던 시절, 인사를 했는데 선배를 모르는 척하면서 건성으로 인사하더라. 그래서 '너 이리 와봐. 지금 잘 나갈지 모르겠는데 선배 눈을 똑바로 보고 인사해'라고 혼냈다"고 밝혔다.

노사연은 "그런데 현진영이 당시 SM엔터테인먼트 대표였던 이수만 씨에게 가서 '노사연 선배가 무섭더라. 인사 안 했다고 혼났다'고 일렀다더라. 그러자 이수만 씨가 '노사연 씨 눈 밖에 나면 연예인 생활 오래 하기 힘들어'라며 꽃다발이라도 가져다드리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때 현진영이 제일 잘 나갈 때였는데, 내가 콘서트 하는데 자기 키보다 더 큰 꽃다발을 들고 나타났다. 그때부터 내가 현진영을 되게 예뻐한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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