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라서' 측 "황정음 회삿돈 43억 횡령·코인 투자, 소속사 답변 확인 중"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5.15 17: 42

배우 황정음이 회삿돈 약 42억 원을 횡령에 코인에 투자한 혐의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솔로라서' 제작진이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15일 SBS플러스,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관계자는 OSEN에 "황정음 씨에 관한 논란을 확인하고 소속사 측에 관련 내용에 대한 정확한 확인을 문의해둔 상태다. 제작진 역시 소속사 답변을 기다리고 있어 그 내용에 따라 편집 여부나 방향이 정해질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 넘치는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황정음이 고정 멤버로 출연하며 이혼 후 두 아들과 함께 하는 근황을 공개해 응원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늘(15일) 황정음의 횡령 혐의가 알려졌다. 이날 제주지법 제2형사부(임재남 부장판사)에서 황정음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사건 첫 공판이 진행된 것. 
황정음은 지난 2022년 자신이 지분 100%를 소유한 기획사에서 대출받은 자금 중 7억원을 가지급금 형태로 받아 가상화폐 코인에 투자했고, 회삿돈 43억 4천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횡령액 가운데 42억 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고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다만 관련 혐의와 관련해 황정음의 현재 소속사는 "확인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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