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AV 논란 후..박성훈, 결국 복귀 확정됐다! "한지민과 로코로 호흡"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5.15 18: 17

 배우 박성훈이 JTBC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통해 대중 앞에 정식 복귀한다. 앞서 불거졌던 논란을 딛고 다시 한 번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장을 내민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극본 이이진, 연출 이재훈, 제작 SLL)은 사랑을 결심한 여성이 소개팅 자리에서 두 남자를 만나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네이버웹툰(작가 타리)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자타공인 ‘로코 퀸’ 한지민과 박성훈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다. 박성훈은 극 중 목공 스튜디오 대표 송태섭 역을 맡아, 부드러운 인상과 단단한 내면을 지닌 남성의 매력을 그려낼 예정. 송태섭은 가족을 꿈꾸는 평범한 남자였지만, 우연한 소개팅에서 만난 인물에게 흔들리며 사랑의 감정을 다시 마주하게 된다.

무엇보다 박성훈의 이번 복귀는 더욱 주목받는 배경이 있다. 그는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호평받았으나, 이후 SNS 실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 대해 실수였음을 해명하며 눈물의 사과까지 했지만, 여론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그는 출연이 예정됐던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런 가운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그가 다시 선택한 복귀작이다. 더욱이 상대역인 한지민 역시 같은 BH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SBS ‘나의 완벽한 비서’ 이후 차기작으로 본 드라마를 택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지민과 박성훈, 두 배우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대목이다.
한편, 정혜성, 김소혜, 이기택 등 젊고 신선한 배우들의 합류로 극의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2026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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