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진정한 ‘복덩이 딸’ 덕에 인생 2막을 활짝 열고 있다. 아내 김다예와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이 급성장한 데 이어,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 소식까지 전해지며 겹경사를 맞았다.
15일 김다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왕절개 수술 후 병동에서도 영상 편집을 하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남다른 노력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감사하게도 많은 광고 제안이 들어오면서 팀을 꾸릴 수 있게 됐다.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홀로 해왔지만 이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은 현재 구독자 수 55만 명을 넘어섰으며, 부부의 일상과 반려묘 다홍이, 그리고 딸 재이의 육아일기를 따뜻하게 그려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김다예는 “이제는 수익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며 성장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승승장구 하고 있는 반가운 근황.
특히 이 모든 변화는 지난해 10월 태어난 딸 재이 이후 시작됐다. 실제로 박수홍은 최근 TV CHOSUN 신규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를 통해 정식 복귀를 알렸다. ‘동치미’ 하차 이후 첫 고정 예능이자, 국내 최초의 출산 중계 리얼리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서 박수홍은 ‘순산 요정’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박수홍은 “출산은 축복이자 위기다. 딸을 낳으며 느낀 벅찬 감정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실제로 방송 전부터 광고계에서도 부부를 향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딸 재이의 탄생과 함께 웃음을 되찾은 박수홍 가족. 이들이 전하는 따뜻한 일상과 진심 어린 콘텐츠가 앞으로도 어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