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의 저득점이 심각한 수준이다.
창원 LG는 15일 창원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전반전까지 서울 SK에게 17-29로 뒤졌다. LG는 결국 51-54로 패해 6차전을 내줬다. 3연승 뒤 3연패를 당한 LG는 17일 잠실에서 열리는 최종 7차전서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
LG의 전반전은 역대최악이었다. 1쿼터 10점에 그친 LG는 2쿼터 시작 후 8분 30초간 단 4점에 묶였다. 결국 LG는 2쿼터 겨우 7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LG가 기록한 전반전 17점은 챔프전 역대 전반전 한 팀 최소득점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1년 KCC가 동부를 상대로 기록한 20점이었다.
아울러 전반전 양팀이 합산한 46점도 역대 최저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0년 KCC와 모비스(25-30)의 55점, 2011년 동부 대 KCC(35-20)의 55점이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