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 17점 수모’ 조상현 감독 “선수들 잘했다. 결과는 감독 책임” [창원톡톡]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5.15 21: 17

3연승으로 시작한 시리즈가 3승 3패가 됐다. 
창원 LG는 15일 창원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서울 SK에게 51-54로 졌다. 
3연승으로 시리즈를 시작한 LG는 내리 3연패를 당했다. 이제는 1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최종 7차전서 쫓기는 신세다. 우승할 기회가 세 번이나 있었지만 LG는 모두 졌다. 

15일 창원 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 경기가 열렸다.  서울 SK가 창원 LG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 후 2연승하며 ‘리버스 스윕’을 노리고 있다.창원 LG 조상현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5.05.15 / foto0307@osen.co.kr

경기 후 조상현 LG 감독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쉽네요.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더 성장하길 바란다. 결과는 감독이 책임지는 것이다. 마지막 7차전을 준비하겠다”며 아쉬워했다. 
LG는 전반전 17점에 그치며 챔프전 전반전 최소득점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조상현 감독은 “선수들이 영리하게 해주길 하는 바람이다. 5대5로는 SK 수비를 뚫기 힘들다. 마지막 경기서 어린 선수들이 성장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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