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이 ‘핸썸가이즈’ 멤버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직접 추천했다.
15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에서는 진이 일일 게스트로 출연해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점심·저녁 메뉴 추천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진은 한남동의 조개구이 맛집에서 “내 팀 같다”며 멤버들과 금세 어울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이경이 “이 프로그램에 잘 어울릴 친구 있냐”고 묻자, 진은 주저 없이 “이런 롤이면 정국이가 제일 잘 어울린다. 진짜 잘 먹는다. 분위기에는 뷔가 잘 어울린다. 서로 헐뜯고. 막말해도 타격을 입지 않는 친구”라고 답했다.
이에 멤버들은 정국과 뷔 섭외에 의욕을 보였고, 특히 오상욱은 “일단 제 밑으로는 바로 나오시면 된다”며 96년생다운(?) 귀여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진은 곧바로 “팬분들이 무섭다. 저도 정국이한테는 말을 함부로 안 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급기야 오상욱은 “영상 편지를 한 번 해볼까요? 저희가 외국도 따라갈 수 있습니다. 말씀만 해주시면 가겠습니다”라며 무릎을 꿇고 큰절까지 시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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