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10억♥'김정은x'재산2조원♥' 이영애..'재벌가' 인맥까지 '눈길' (Oh!쎈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5.16 07: 11

배우 김정은이 이영애의 연극을 관람한 뒤 특별한 인맥을 자랑했다. 단순한 연극 관람 인증이 아니었다. 함께한 지인들의 면면에서 ‘클래스가 다른’ 재벌가 인맥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
김정은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입센의 고전극, 이영애 언니의 ‘헤다 가블러’”라며 이영애의 연극 관람 후 인증샷을 다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정은은 물론, 방송인 백지연, 전 아나운서 노현정, 배우 백지원 등 쟁쟁한 얼굴들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의 공통점은 '재벌가 사모님'이라는 점. 단순한 연예계 인맥을 넘어, 탄탄한 배경까지 더해진 이들의 만남은 그 자체로 화제가 됐다.
이영애는 지난 2009년, 재미교포이자 통신벤처업계의 대부로 불리는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 슬하에 이란성 쌍둥이를 두고 있다. 남편 정호영은 무려 2조 원대 자산가로 알려져 있으며, 재계는 물론 문화예술계까지 광범위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다.

김정은 역시 재력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 그는 2016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연봉 10억 원대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해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생활 중이다. 이처럼 두 사람 모두 탄탄한 재력을 바탕으로 우아한 ‘사모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셈이다.
김정은은 “야리야리한 언니에게 이런 파워가 있다니 깜짝 놀랐다”며 이영애의 연기력에 깊은 감동을 표했고, 이어 “이런 멋있는 무대에 도전하는 언니를 보면서 반성했다. 내가 너무 안일하게 살았나 싶었다”며 솔직한 소회를 전했다.무대 위 이영애의 클로즈업 장면에 대해서도 “너무 예쁜데 익숙한 예쁜 얼굴과는 달랐다. 처음 보는 얼굴처럼 느껴져 혼자 미치게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50분간 이어진 연극 관람을 마친 김정은은 “마지막 벽이 걷히는 순간의 해방감이란... ‘헤다 가블러’ 팀 모두 정말 멋졌다”며 응원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이날 모인 재벌급 사모 인맥의 조합은 단순한 팬 인증을 넘어서, 연예계를 넘어선 상류층 네트워크를 엿보게 했다. 연기보다 더 빛난 인맥…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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