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투핸더? '6년 만에 부활' 원주컵 국제오픈, 세계 최고 볼러 가린다[프로볼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5.05.16 09: 16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한국프로볼링협회(KPBA)가 6년 만에 원주컵 국제대회를 부활시켰다.
KPBA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원주시체육회 그리고 원주시볼링협회가 함께하는 2025 원주컵 국제오픈 초청 볼링대회 본선이 15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진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나이스 볼링장과 볼링파크 볼링경기장에서 오픈부와 동호인부 예선을 치렀고 오는 19일까지 본선이 펼쳐진다. 약 4000여 명이 참가했고 해외 초청 선수와 시드 선수까지 포함 13개국에서 360명이 출전한다.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주 투핸드 볼러 서정민(김해시체육회)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5 인카금융 슈퍼볼링 국제 오픈대회에 이어 열리는 국제 대회다. 전 세계 볼링 최강자를 가리는 프로볼링 30주년 기념 기획 속에 열리고 있다. 
총상금 1억 3500만 원 규모의 대회 본선에는 미국프로볼링(PBA) 투핸드 볼러 앤서니 사이먼슨과 크리스토퍼 살론이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안동 국제대회와 2024 DSD 삼호컵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일본 JPBA 여자 프로 이시다 마논도 참가한다. 
국내 선수로는 2024년 남녀 MVP 방영훈과 김효미가 출전하고, 남녀 통산 최다승을 기록 중인 최현숙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펼쳐질 이번 대회 TV 파이널은 SBS Sports, 그리고 KPB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한국프로볼링협회는 TV 파이널을 보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는 관중을 위해 푸짐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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