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 절대 지켜..추성훈 "뉴욕 명문 사립학교 면접, 인종차별 심해 접었다"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5.16 10: 11

추성훈이 딸 추사랑의 미국 명문학교 진학을 포기한 이유를 전했다. 배경엔 '인종차별'에 대한 현실적인 우려가 있었다.
추성훈은 지난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LA 팬미팅과 일상을 공유했다.그는 팬들과의 Q&A에서 “하와이에선 인종차별을 느낀 적 없지만, 뉴욕은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랑이를 뉴욕의 한 명문 사립학교에 보내려 했었다. 면접까지 봤지만, 현지에 사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을 접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열린 한 안마기기 브랜드 직영 전시장 오픈파티 격투기선수 추성훈과 딸 추사랑이 참석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뉴욕이 오히려 차별이 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런 환경에서 아이가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추성훈은 “비용도 상당했고, 사랑이를 위험한 환경에 둘 필요는 없었다”며 결국 하와이에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이에게 공부나 운동을 강요하지 않는다. 사랑이가 하고 싶은 걸 존중할 뿐이다. 시호도 같은 생각이다”라며 가족의 가치관을 덧붙였다.
추성훈은 2009년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2011년 딸 추사랑을 얻었다. 추사랑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하와이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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