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리 내놔"..블랙핑크, 고양 콘서트 시야제한석 추가 오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5.16 11: 26

 블랙핑크 고양 콘서트가 폭발적인 관심 속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시야제한석을 추가 오픈한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LACKPINK WORLD TOUR IN GOYANG'을 개최한다.
2023년 9월 [BORN PINK] 투어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진행되는 완전체 콘서트인 만큼 티켓팅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실제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기존 준비했던 좌석이 모두 순식간에 동이난 것이다.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블랙핑크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핑크카펫 및 무대인사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참석했다.블랙핑크 멤버들이 8주년 기념 케이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09 / rumi@osen.co.kr

이에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구매 요청이 쇄도했고, 성원에 보답하고자 YG 측은 일부 시야제한석 추가 오픈을 결정했다. 블랙핑크의 완전체 무대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더 마련된 가운데 해당 티켓은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NOL 티켓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이날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타이틀이 최초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사전적으로 마감 기한이라는 뜻을 지닌 'DEADLINE'이다. 극한의 집중력을 끌어내는 계기이자 되돌릴 수 없는 최후의 순간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압도적인 스케일의 완성도 높은 공연을 예감케 해 기대가 쏠린다.
한편 블랙핑크는 7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총 10개 도시·18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도쿄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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