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득점 찬스를 마련하고 도루와 득점까지 올렸다.
김혜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다저스는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유격수 무키 베츠-1루수 프레디 프리먼-3루수 맥스 먼시-우익수 앤디 파헤스-좌익수 마이클 콘포토-포수 달튼 러싱-중견수 제임스 아웃맨-2루수 김혜성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맷 사우어.
오클랜드 선발 투수는 오스발도 비도. 우익수 제이콥 윌슨-좌익수 타일러 소더스트롬-중견수 세스 브라운-지명타자 브렌드 루커-포수 시어 랭겔리어스-우익수 로렌스 버틀러-3루수 지오바니 어셸라-1루수 닉 커츠-2루수 막스 슈만으로 타순을 짰다.
김혜성은 3-2로 앞선 2회 1사 1루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선발 오스발도 비도의 2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무키 베츠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시즌 3호째. 베츠의 좌전 적시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