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눈 뜨고 있어야 돼” 허도환 아내, 출산 후 공황장애..의료진도 우려 (‘우아기’)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5.17 07: 16

야구선수 출신 허도환이 첫째 출산과 함께 공황장애 빠진 아내를 걱정한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는 대구에서 세 쌍둥이 출산을 앞둔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방송 말미 등장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전 야구선수 허도환 부부의 첫째 출산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의료진은 출산을 하러 간 아내를 기다리고 있던 허도환을 찾으며 “산모님이 공황장애가 있으신가봐요. 너무 불안해 하셔서 패닉 어택이 오셨다”라고 설명했다.
허도환도 급하게 의료진을 따라 아내를 만나러 가면서 “아내가 어릴 때 심정지가 온 적이 있고, 공황장애가 있다. 그래서 겁이 나고”라고 이야기했다.
아내를 만난 허도환은 “여보 눈 뜨고, 눈 뜨고 있어야 돼”라고 당부했으나, 아내는 여전히 공황장애 증상 때문에 회복이 어려운 상태. 주치의도 “점점 회복하려고 노력해야죠. 본인이 노력을 안 하면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아내가 “나 못 깨어나면 어떡해?”라고 묻는 모습과 허도환이 “나도 그게 제일 걱정이야”라고 대답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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