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더블헤더 출격’ 박세웅, 선발 9연승까지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5.17 10: 06

더블헤더 1차전에 나서는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선발 9연승에 도전한다.
박세웅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당초 이날 경기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 되면서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순번이 바뀌었다. 박세웅은 2주 연속 더블헤더 1차전에 나서게 된다. 지난 11일 수원 KT전에서 6⅓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현재 박세웅은 선발 8연승 행진 중이다. 주중 KIA와의 3연전 1승2패 루징시리즈를 당하며 다소 처진 분위기를 박세웅으로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건이다.
한편, 삼성은 대니 레예스가 전날에 이어 그대로 더블헤더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6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4.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연패로 모두 4실점 이상 씩을 기록했다. 어깨 통증에서 돌아온 뒤 아직 본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 지난해는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2.12의 성적을 남겼다.
더블헤더 2차전은 롯데 이민석, 삼성 최원태가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