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강재준이 약물 도움 없이도 32kg을 감량한 다이어트 의지를 강조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8개월간 매일 운동해도 소용없던 개그맨 강재준, 살이 빠지게 된 결정적 운동법! (강력 추천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강재준은 가수 션을 만나 아내의 임신과 출산을 위해 체중관리에 힘썼던 배경을 밝혔다. 그는 "저희 부부는 노산이어서 더욱 몸 관리를 하고 있다. 아이 낳은 분들을 보니 보통 20, 30대가 많던데 저는 40대 중반이라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 강재준은 아내인 이은형의 임신에 앞서 32kg 체중 감량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감량 전에는 고혈압, 지방간 등이 있었는데 러닝을 시작한 후 모든 것들이 정상화됐다. 여러분, 진짜 러닝 하셔야 된다. 너무 좋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위고비, 삭센다 등 비만 치료제들이 각광받는 상황. 정작 강재준은 "그거 맞는 분들이 주변에 너무 많다. 체중 변화가 없었을 때 그거 하라는 제안을 많이 받았다. 되게 좋다고 생각은 한다. 살을 못 빼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거기에 의지하지 않고 운동과 식단으로 살을 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강재준은 지난 2017년 오랜 기간 공개 열애 중이던 동료 코미디언 이은형과 결혼했다. 이들은 결혼 7년 만인 지난해 첫 아들 현조 군을 낳으며 부모가 됐다.

임신 과정부터 출산 후 육아 중인 일상까지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40대 노산에도 불구하고 자연임신에 성공한 것은 물론 동반 육아에 힘쓰는 모습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강재준은 아내와 아들을 함께 챙기는 모습으로 응원을 자아내고 있는 터다.
실제 강재준은 최근 아내 이은형은 물론 아들인 현조를 태운 유아차를 밀며 러닝에 도전한 근황을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약물 도움 없이 건강한 운동으로 체력 감량에 성공한 강재준을 향해 한번 더 찬사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현조 아빠'로 SNS와 부부동반 유튜브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는 강재준이 부모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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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유튜브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