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이 연세대 농구부 시절 노출 사고를 당할 뻔했다.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서장훈은 연세대 농구부 시절 우지원의 인기가 대단했다고 알렸다. 연세대 농구부를 위한 우체국 전용차가 있을 정도였는데 다수가 우지원, 이상민, 문경은의 팬이었다고.
문경은은 “경기 끝나면 버스를 제대로 못 탔다. 파란색 유니폼만 입으면 팬들이 다 몰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훈도 “숙소에 팬들이 모여서 집에 안 가면 내가 나가서 가라고 했다. 그러다 감독님한테 맨날 혼났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지원은 “속옷을 깜빡하고 안 입은 상태로 뛰었다. 그런데 한 팬이 바질를 붙잡았다. 똑딱이로 된 트레이닝복이었는데 단추가 다 뜯어졌다. 바지가 벗겨졌는데 다행히 위에 트레이닝복이 길어서 중요 부위는 가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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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