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멤버들이 미연에게 텃세를 부린 적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신기루와 아이들이 출연했다.
전현무는 “완전체 활동이 감회가 남다르겠다”라고 말했고 소연은 “아무래도 5명이 다시 뭉쳐서 만든 앨범이어서 엄청 준비도 열심히 했다”라고 답했다.
이후 아이들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미연의 차가 공개되자 모두가 경악했다. 그러나 미연은 차 내부를 둘러보며 “원래보다 좀 깨끗해진 것 같다. 매니저님이 의식을 하셨나 (싶다). 둘 다 둔한 편이긴 하다”라고 설명했다.
누가 저렇게 어지르냐는 질문에 미연은 아무렇지 않은 태도로 본인이라고 대답했고, 냄새는 안 나냐는 말에는 “가끔 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동하는 중 김밥을 먹은 미연은 다 먹은 상자를 문틈이 꽂아놔 다시 한번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후 팀 회식을 하게 된 아이들. 소연은 “슈화가 연습생 때 내 앞에서 울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슈화는 “포기할 뻔 했다. 평가에서 너무 못한 것이다. 너무 슬퍼서 계속 울었다. (소연이) 나를 안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소연은 미연에게 “보컬을 밀어내고 들어온 느낌이었다. 우리가 좀 경계했다”라고 고백했고, 미연은 “너네가 솔직히 텃세 부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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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