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들의 민니가 태국 재벌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최근 컴백한 아이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니의 집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부터 패션템이 가득한 옷방과 한강과 남산이 보이는 넓은 테라스가 감탄을 자아냈다.
민니의 새로운 집에 처음 놀러 온 멤버들 또한 “이렇게 좋은 집 처음 와 본다”라고 말하기도.
송은이는 “저작권료, 중국 수입도 얘기했지만 민니가 찐이다”라며 민니의 태국 재벌설을 언급했다.

우기는 “태국 집 가봤는데 그런 집은 처음 봤다. 집이 몇 동이 있다”라고 증언했다. 이에 민니는 "집이 3동이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홍현희는 “집에 일하시는 분도 계시냐”라고 물었고, 민니는 그렇다고 답했다. 멤버들은 “헬스장도 있다. 공원도 있다”라고 신이 나서 말했고, 민니는 “대가족이 살아서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이영자는 “지금은 용돈 안 받겠지만 용돈 최고액은 얼마였냐”라고 물었고 민니는 “용돈은 아니고 아빠 카드를 썼다. 한도 얼마인지 모른다. 그래도 아껴서 썼다. 항상 아빠 카드. 엄마는 리조트 사업을 하고 아빠는 태국 최초 은행 부회장이다. 정산 받고 나서는 엄마 아빠 돈 아예 안 쓴다”라고 답했다.
태국 출신인 민니는 10년 전 17살의 나이로 한국에 와서 연습생 기간을 거친 후 2018년 (여자)아이들로 데뷔했다. 아이들은 데뷔 7주년을 맞이해 활동명을 '(여자)아이들((G)I-DLE)'에서 'i-dle (아이들)'로 변경하고 19일 미니 8집 'We are'로 컴백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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