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화려한 작품 속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500억 원대 제작비가 투입된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와 개봉을 앞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스케일 큰 작품에서 카리스마를 뽐내는 이민호가 친근한 자연인의 모습을 보였다.
이민호는 18일 소셜 미디어에 "자연인 모집중"이라는 짧지만 강렬한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도로변에 설치된 커다란 거울에 비친 이민호와 지인의 모습이 담겼다 자전거와 함께 편안한 운동복 차림에 헬멧을 착용한 이민호는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푸른 나무와 언덕이 보이는 배경은 그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비를 쫄딱 맞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민호는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 드라마 tvN '별들에게 물어봐'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현재는 인기 웹툰 원작의 대형 판타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작품 속에서는 압도적인 비주얼과 아우라로 화면을 가득 채우는 톱스타 이미지가 강했다면 이번에 공개한 사진에서는 지극히 평범하고 소탈한 자연인 그 자체다.
이처럼 화려함 대신 편안함을 선택하고 자연 속에서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이 신선한 반전을 선사하며 매력을 더했다. 이민호의 사진에 우도환은 "여기요"라며 자신도 자연인 크루에 합류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