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허영만이 김용빈, 손빈아의 인기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미스터트롯3’의 진(眞) 김용빈, 선(善) 손빈아와 함께 그들의 고향인 대구, 하동으로 떠난다.
하동의 고향인 손빈아와 대구가 고향인 김용빈이 등장, 서로의 고향에 대한 자랑을 시작했다. 미스터트롯3의 최종회 시청률이 19.1%였다는 소리에 허영만은 “우리 좀 떼주면 좋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용빈, 손빈아, 허영만은 지리산 자라의 매계마을에 들러 각종 나물로 만든 전을 맛보기도. 김용빈은 “가죽나물인가 이거 처음 먹어보는데 너무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주민들 모두 일주일에 한 번 모여서 식사를 먹는 시간이 있다고. 이를 들은 김용빈은 “이런 풍경을 처음 겪는 거라서 너무 새롭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은 손빈아가 10년동안 단골로 다닌 하동 재첩국 가게에 방문했다. 허영만은 “오늘 기분이 별로 안 좋다. 나 혼자 오면 사람들 거의 없다. 두 사람 온다고 꽉 찼네. 나도 가수를 할 걸”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이 출연한 미스터트롯3은 끝난지 한 달 정도가 됐다고. 손빈아는 “예전에는 식당에 가도 못 알아보셨다. 요즘에는 동네 앞에 카페만 가도 막 알아보고 사진 찍고 그러신다. 좋아서 은근슬쩍 가보는 것도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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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