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전남편 살해 전 검색한 단어는? “남은 건 머리카락 8가닥뿐” ('히든아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5.19 14: 13

 19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에서는 MC 김성주를 비롯해 김동현, 박하선과 소유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범죄에 대해 알아본다.
현장 세 컷에서는 술에 취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여사장님을 향해 무차별적인 위협과 행패를 이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남성은 일말의 반성도 없이 충격적인 한마디를 내뱉었고, 이 모습에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고개를 저으며 눈살을 찌푸렸다. 이어지는 사건에서는 오랑우탄 우리 안에서 수영하는 한 남성의 기이한 행동을 소개한다. 이 믿기 힘든 상황에 국민 MC 김성주의 몰입도 200%를 선사하는 쫄깃한 중계가 더해지자, 출연진들은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었는데. 과연 동물원에서 수영을 감행한 이 남성의 정체와 수용을 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참혹한 오토바이 뺑소니 사건을 다룬다. 횡단보도에서 한 남성을 치고 달아나려던 뺑소니범은 피해자의 아내를 매달고 질주하는 극악무도한 만행까지 저질렀는데. 이 모습에 놀란 소유는 눈물까지 보였고, 현직 형사 이대우는 “저건 살인 행위야”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한편, 일방통행 길만 노려 사고를 유발하는 황당 사기 행각의 실체가 드러난다. “중범죄라는 거 아시죠?”라고 운전자들을 몰아붙여 수천만 원을 편취한 남성의 대담한 사기극의 전말이 방송된다.

라이브 이슈에서는 ‘시신 없는 살인사건’으로 이슈가 된 고유정 사건을 3COPS의 시선으로 날카롭게 파헤친다. 
고유정은 살해한 전남편의 시신을 다섯 차례에 걸쳐 바다에 유기하고도 신체 일부는 따로 처리한 악랄함을 보였고, 심지어 사건 발생 보름 전부터 ‘갑판’, '감자탕 뼈' 등의 단어를 검색하며 치밀하고 잔인하게 살인 계획을 세웠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고유정의 검색 기록과 그녀가 미리 준비한 범행 도구들을 근거로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를 철저히 인멸하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라고 분석하며, 이 사건이 단순한 우발적 범행이 아닌 철저히 준비된 계획범죄였음을 강조했다. 
결국 피해자의 시신을 찾지 못한 유가족은 머리카락 8가닥만을 모아 장례를 치를 수밖에 없었다. 시신 없는 살인사건이었음에도 고유정이 범인으로 특정된 이유와 프로파일러의 시선으로 분석한 고유정의 정신적·심리적 문제점은 이날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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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히든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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