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손흥민·토트넘, 올 여름도 한국 온다...쿠팡플레이 시리즈 출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5.05.19 14: 17

 손흥민이 활약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가 올해도 한국 팬들과 만난다.
 쿠팡플레이는 19일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들과 함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면서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초청 팀은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이다”고 발표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유럽 축구 프리시즌 기간 동안 쿠팡플레이가 주최·주관·중계하는 대형 축구 이벤트다.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토트넘, 세비야,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인 클럽들을 초청해 ‘드림 매치’를 실현해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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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팬들에게 ‘국민 구단’이라 불릴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토트넘이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여기에 또 다른 PL 클럽도 추가로 내한할 예정이다.
이번에 한국을 찾는 토트넘 선수단에는 손흥민과 더블어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를 마치고 토트넘에 복귀한 ‘한국 축구의 희망’ 양민혁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양민혁은 지난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과 맞붙은 바 있다. 올해는 손흥민과 양민혁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 앞에 서게 된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10년간 활약한 팀으로 국내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해외 구단 중 하나다.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도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까지 오른데 이어 현재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주요 선수로는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끄는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 수비 핵심인 크리스티안 로메로, 스웨덴 출신의 기대주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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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마리아 컬렌 토트넘 총괄 디렉터는 “대한민국은 토트넘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이번 여름 다시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의 열정적인 팬들과 교류하며, 자선 활동과 현지 문화 체험 등 클럽 투어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지난 3월 P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5-206 시즌부터 PL 경기를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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