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찬양 논란’ 칸예 내한 취소에..노엘 “감사합니다”?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5.19 15: 44

 고(故) 장제원 전 의원 아들이자 래퍼 노엘이 칸예 웨스트의 내한 공연 취소 소식에 반응했다.
19일 노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칸예 웨스트 내한 콘서트 취소 소식을 공유하며 "감사합니다"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이어지는 게시글을 통해 노엘은 "사실 31일은 용준씨 콘서트랍니다"라는 게시물을 공유하며 "ㅋ"이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공연 일정을 홍보했다.

당초 오는 5월 31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YE(칸예 웨스트) 내한 콘서트 “BULLY”’가 개최될 예정이었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월드투어 이후 9년 만에 개최되는 YE의 단독 콘서트로, 신곡 ‘BULLY’의 라이브 무대를 한국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가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YE는 유대인 혐오, 나치 찬양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었으며,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독재자 히틀러를 찬양하는 노래를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유럽의 2차 세계대전 전승기념일인 지난 8일 싱글 ‘하일 히틀러’를 발표했고, 이후 스포티파이 등 주요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는 이 곡을 차단했다.
결국 이어지는 논란으로 인해 콘서트 주최사 쿠팡플레이 측은 19일 "가수 칸예의 최근 논란으로 인해, 오는 5월 31일(토) 예정이었던 ‘YE 내한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라며 한국 첫 단독 콘서트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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