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뗀 아이들 "처음부터 의아했다…떼어내서 속 시원" [Oh!쎈 현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5.19 16: 31

마의 7년을 넘기고 재계약에 성공, (여자)를 떼고 새출발을 알린 아이들이 앞으로의 지향점을 이야기했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미니 8집 ‘We are(위 아)’ 발매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아이들은 2018년 5월 2일 선보인 데뷔곡 ‘LATATA(라타타)’를 시작으로 ‘Oh my god(오 마이 갓)’, ‘덤디덤디(DUMDi DUMDi)’, ‘화(火花)’, ‘TOMBOY(톰보이)’, ‘Nxde(누드)’, ‘퀸카 (Queencard)’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에는 두 번째 정규 앨범 ‘2’(Two) 타이틀곡 ‘Super Lady’(슈퍼 레이디)로 국내외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Fate)로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미니 7집 ‘I SWAY’(아이 스웨이) 타이틀곡 ‘클락션 (Klaxon)’으로 여름을 휩쓸며 ‘글로벌 음원 강자’ 입지를 굳혔다.

19일 오후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아이들 미니 8집 'We are' 기자간담회가 열렸다.'We are'에는 타이틀곡 'Good Thing', 선공개곡 'Girlfriend'를 비롯해 'Love Tease', 'Chain', 'Unstoppable', '그래도 돼요' 등 총 여섯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우리'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답게 아이들 멤버 전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아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19 /jpnews@osen.co.kr

‘We are’는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7집 ‘I SWAY’ 이후 약 10개월 만에 발매되는 새 앨범이다. 데뷔 7년 만에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지난해 12월 멤버 전원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은 뒤 선보이는 새 앨범인 만큼 기대를 모은다.
팀명 변경에 대해 미연은 “데뷔 당시부터 괄호 안에 여자가 붙는 게 의아했다. 나중에 이름이 알려지고 좀 더 잘하게 되면 이름을 떼자는 말을 했다. 설명하고 인사 드릴 때도 ‘아이들’이라고 해왔기에 이름을 찾은 것 같다는 생각이다. 재계약 하고 새로운 앨범 내면서 아이들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 헷갈려 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깔끔하게 아이들이라고 편하게 불러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우기는 “7년 동안 사용했던 이름이라서 영어로 할 때나 외국어로 하면 실수를 하곤 한다. 익숙해지고 있는 과정이라서 대중 분들도 함께 아이들이 재계약 했고, 새로운 출발이니 새로운 이름을 리브랜딩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편하게 아이들이라고 불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들의 미니 8집 ‘We are’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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