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VS, 걸그룹 범주 넘었다…힙합 근본에 접근 'D.I.M.M' 오늘(19일) 발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5.19 16: 18

걸그룹 VVS가 데뷔 1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내놓는다.
VVS는 19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D.I.M.M(Diamonds In My Mouth)’을 발매한다. 지난달 22일 데뷔 싱글 ‘TEA’, 지난 9일 싱글 ’Purrfect’를 차례로 선보인데 이은 광폭 행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D.I.M.M‘은 강렬한 힙합 사운드를 앞세운다. 미국의 전설적인 힙합 DJ이자 프로듀서인 DJ 스크류를 오마주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멤버들의 파격적인 다이아몬드 그릴 역시 오마주의 한 부분이다. 이를 강조한 컨셉 포토 역시 K팝 걸그룹의 범주를 넘어서 힙합 근본에 더 가까이 접근한 모습이다.

음악은 묵직한 808드럼과 신스 베이스, 잘게 쪼갠 보컬과 4분 간 이어지는 랩 펀치라인이 포인트다. 무엇보다 VVS가 추구하는 힙합 정체성, 강한 자신감으로 가득 채워진 곡이다. 영어와 한국어를 오가는 래핑도 인상적이다. 티저를 통해 짧게 공개됐지만 감각적인 퍼포먼스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VV는 다국적 레이블인 MZMC의 첫 제작 걸그룹이다. 브리트니, 아일리, 라나, 지우, 리원 등은 최상위 등급의 다섯 원석으로 불리며 K팝의 질감을 바꾸고 있다. 멤버들의 성장 스토리와 미래 그리고 힙합에 대한 존중까지, ’D.I.M.M‘은 VVS가 보여줄 음악의 방향성과 그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이다.
또 하나의 파격이 될 첫 미니앨범 ’D.I.M.M‘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19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