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여자 축구국가대표팀 유니폼이 모습을 드러냈다.
나이키는 오는 5월 30일 콜롬비아와 친선전을 통해 선보일 여자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나이키는 이번 유니폼에 대해 "그라운드 위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고려해 나이키 최고의 혁신과 정밀한 설계를 바탕으로 하는 것은 물론, 스타일과 문화적 감수성까지 모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유니폼에 대해 "홈과 어웨이 모두 대한민국 전통문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오방색에서 착안, 전통에 뿌리를 둔 동시에 현대적인 방식으로 새롭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나이키는 강조했다.
![[사진]나이키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5/05/20/202505200903778558_682bcbdbb2c6e.jpg)
홈 유니폼은 태극기의 색상 조합에서 영감을 받았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고유한 색상인 붉은색에 중심을 두고, 파란색, 검정색 그리고 흰색을 조화롭게 활용했다. 또한 소매 부분은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를 나타내기 위해 보자기, 지폐 등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어웨이 유니폼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전통적인 파란색을 중심으로, 목의 끝에서 떨어지는 부분, 소매 그리고 바지 곳곳에 네온 포인트를 더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나이키는 "선수의 '움직임'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설계됐다"면서 "90분 동안 그라운드 위를 누벼야 하는 선수들을 위해 민첩성과 편안함을 유지하는 데 힘썼다"고 강조했다.
실제 나이키는 "선수의 움직임에 맞춰 최상위 이노베이션, 드라이-핏 (Dri-FIT) ADV 기술을 적용했다"면서 " 최신 바디 맵핑 기술, 4D 데이터 및 최첨단 디지털 디자인 툴을 활용해 이동성, 통기성 및 환기성이 가장 필요한 곳에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나이키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5/05/20/202505200903778558_682bcbdc2e5f4.jpg)
나이키는 더불어 "신축성과 압박감을 조절하기 위해 메시와 골지 텍스처를 번갈아 사용했으며, 3D 아바타 시뮬레이션을 통해 세부적인 착용감을 테스트하고 개선하는 등 모든 디테일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