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송승기 vs 윤성빈, 1~2위 빅매치 누가 승리 이끌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5.20 11: 4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LG는 30승 16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28승 18패 2무승부로 한화 이글스(28승 18패)와 공동 2위다. 1~2위 맞대결이다. 
롯데는 지난 주말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3연전 스윕을 거뒀다. LG는 KT 위즈와 3연전에서 루징(1승 2패)을 기록했다. 

LG 선발 투수는 송승기다. 지난해 제대하고 올해 처음으로 선발 로테이션으로 돌고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하고 있다. 8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4경기는 NC 로건, 한화 와이스, 두산 콜어빈, 키움 로젠버그 등 외국인 1~2선발과 맞대결을 했는데, 2승 2패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투수는 윤성빈이다. 2017년 1차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윤성빈은 9년째 터지지 않고 있는 유망주.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퓨처스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6경기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고 있다. 21⅓이닝 동안 삼진 40개, 볼넷 19개다. 시즌 첫 경기 구원 등판(1이닝 3실점)을 제외하면 평균자책점은 0.88이다.
4월 29일 퓨처스리그 LG전에 4⅓이닝 2피안타 4볼넷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후 광배근 통증으로 인해 열흘 정도 쉬었다. 지난 14일 퓨처스리그 KT전에서 3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퍼펙트 피칭으로 완전히 회복한 몸 상태를 보여줬다. 직구 최고 구속 156km, 평균 154km를 기록했다. 
LG는 홍창기가 무릎 관절 미세 골절로 이탈해 있다. 롯데는 황성빈이 손가락 골절로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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