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KIA 시즌 첫 5연승 도전, 윤영철 살아날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5.20 10: 02

KIA가 눈물의 좌완 윤영철을 앞세워 시즌 첫 5연승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다. 
주말 두산 베어스와 홈 3연전을 독식하며 4연승에 성공한 KIA는 시즌 22승 22패 공동 4위, 잠실 LG 트윈스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KT는 21승 3무 23패 7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1경기이며, 시즌 상대 전적은 KIA의 2승 1패 우위다.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홈으로 KT를 불러들여 2승 1패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두산은 콜어빈, KIA는 윤영철을 선발로 예고했다.1회말 KIA 선발 윤영철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4.18 / ksl0919@osen.co.kr

KIA는 시즌 첫 5연승을 위해 좌완 신예 윤영철을 선발 예고했다. 윤영철의 시즌 기록은 4경기 4패 평균자책점 11.17로,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승리 및 5이닝 소화 경기가 하나도 없는 상황. 
올해 KT전은 처음이며, 지난해에는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7.15로 고전했다. 
KT는 휴식 차 2군에 내려간 소형준의 대체 선발로 조이현을 낙점했다. 조이현은 지난 5일 수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갖고 5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작년 9월 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57일 만에 선발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KIA 상대로는 4월 2일 수원에서 구원 등판해 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 난타를 당한 뼈아픈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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