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유튜버' 밴쯔, 로드FC 정문홍 회장의 복근 보고 "다시 태어나는 방법 밖엔…"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5.20 10: 17

로드FC 정문홍 회장이 ‘200만 유튜버’ 밴쯔에게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다.
지난 19일 정문홍 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 밴쯔와 함께 한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3에서 ‘개그맨’ 윤형빈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밴쯔가 메디컬 체크, 훈련 등 일정을 소화하며 정문홍 회장과 만난 것.
밴쯔는 원주에 위치한 로드FC 이동현짐에서 선수들과 훈련하며 경기를 준비했다. 훈련 중 정 회장이 밴쯔에게 타격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을 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로드FC 정문홍 회장이 ‘200만 유튜버’ 밴쯔에게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다. / 로드FC

정 회장은 “자세가 너무 엉성하다. (실전 타격은) 배운대로 하려고 노력은 하되 때릴 때는 야구공 던지듯이 해야 한다”며 시범을 보였다.
지도를 받았지만 좀처럼 밴쯔는 소화해내지 못했다. 아직 동작이 어색한 모습이었다. 정문홍 회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가르쳐주고, 하체부터 기본 자세를 교정해줬다. 조금 나아지는 모습이었지만, 정 회장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훈련이 끝난 뒤 식사자리로 이동했다. 밴쯔와 함께 식사를 하며 정 회장은 “필리핀에 범인 잡으러 가자”며 “범인을 잡을 것 같다. 경찰관들이 다 투입됐다. 필리핀 선거가 끝났다. 이번 선거에 18명인가 사망했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사망했으니 그쪽으로 조사를 많이 한다. 근데 로드FC 필리핀 페로 대표님이 무조건 잡으라는 미션을 줬다. 그래서 잡을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이야기도 전했다. 정 회장은 밴쯔의 이야기를 듣고 “(윤)형빈이는 의리가 있다. 고소를 당한 적이 있었다. 녹취록이 다 있는데 법정에 다 제시는 하지 않았다. 다 무혐의가 됐다. 형빈이는 방송을 오래 했는데 방송 인생을 걸고 맹세할 수 있다고 SNS에 올려줬다. 연예인이 그렇게 해주기 쉽지 않은데 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식사 후 로드FC 사무실로 이동했다. 정 회장은 밴쯔에게 복근 훈련 PT를 받았다. 자신의 평소 운동 방법을 알려주고, 문제점을 진단 받았다.
그러자 밴쯔는 “복근 자체가 근육이 크지 않다. (식스팩이 보고 싶으면) 다시 태어나야 된다. 근육이 그렇게 태어났다. 복근이 튀어 나오는 근육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 회장은 “너도 격투기 구제불능”이라며 웃으며 맞받아쳤다.
[굽네 ROAD FC 073 2부 /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
[윤형빈 VS 밴쯔]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 오카 VS 카밀 마고메도프]
[웰터급 박시원 VS 윤태영]
[밴텀급 김현우 VS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
[-65.8kg 계약체중 박형근 VS 하라구치 신]
[플라이급 조준건 VS 편예준]
[굽네 ROAD FC 073 1부 /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
[라이트급 한상권 VS 여제우]
[라이트급 손진호 VS 오트키르벡]
[무제한급 허재혁 VS 김기환]
[플라이급 유재남 VS 정재복]
[라이트급 김민형 VS 틸러]
[밴텀급 박민수 VS 김진국]
[아톰급 김단비 VS 이보미
[밴텀급 차민혁 VS 이유찬]
[라이트급 진성훈 VS 김예환]
[미들급 조승기 VS 이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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