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 언제쯤? ‘40억 FA’ 한현희, 삼성 상대 4이닝 1실점 KKK [오!쎈 퓨처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5.20 14: 5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40억 FA’ 투수 한현희가 퓨처스 무대에서 호투를 뽐냈다. 
한현희는 20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한현희는 1회 김재혁의 안타와 박승규의 볼넷으로 1사 1,2루 실점 위기에 놓였다. 이창용을 삼진 처리했지만 윤정빈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김도환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 마무리. 

 23일 일본 미야자키현 니치난시 난고스타디움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롯데는 지난 20일을 마지막으로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 지었다. 22일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한 롯데는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 리그에 참가한다. 구춘리그에서는 지바 롯데 마린스, 세이부 라이온즈, 소프트뱅크 호크스, 오릭스 버팔로즈 등 일본프로야구(NPB) 구단들, 그리고 KBO리그 두산 베어스 등과 총 5경기를 치른다. 아울러 자매구단인 지바 롯데와의 교류전도 1경기 치른다. 미야자키에서 총 6차례의 실전 경기를 치르고 귀국해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을 준비한다.3회말 롯데 한현희가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2025.02.23 /jpnews@osen.co.kr

한현희는 2회 1사 후 함수호에게 2루타를 얻어 맞았다. 박장민과 김재혁을 삼진, 뜬공 처리하며 2회 투구를 마쳤다. 3회 2사 1,3루 위기에 몰렸으나 김도환을 유격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 선두 타자 차승준을 뜬공으로 잡아낸 한현희는 함수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박장민을 2루수 병살타로 유도하며 4회 투구를 마쳤다. 한현희는 2-1로 앞선 5회 이영재와 교체됐다. 
한편 한현희는 올 시즌 1군 마운드에 두 차례 올라 1홀드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대체 선발로 나서 4⅓이닝 5피안타 1사구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뽐낸 바 있다.
김태형 감독은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 한현희를 두고 “4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고 후한 평가를 내렸다. 한현희는 15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태형 감독은 “열흘 후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며 선발이든 불펜이든 상황에 따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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