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홈런 2위 오스틴-박동원이 사라졌다. 미리보는 한국시리즈, LG 라인업 공개 [오!쎈 부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5.20 16: 55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한다. 
LG는 30승 16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28승 18패 2무승부로 한화 이글스(28승 18패)와 공동 2위다. 1~2위 맞대결이다. 
박해민(중견수) 문성주(지명타자) 김현수(1루수) 문보경(3루수) 오지환(유격수) 송찬의(우익수) 구본혁(2루수) 함창건(좌익수) 이주헌(포수)이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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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 송승기가 선발 투수로 등판하면서 전담 포수 이주헌이 선발 출장한다. 주전 포수 박동원과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홈런 공동 2위(12개)에 올라 있는 두 거포가 라인업에서 빠졌다. 오스틴은 잔부상으로 보인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 인터뷰에서 "오스틴이 골반이 안 좋다. 대타 정도는 가능하다. 동원이는 지명타자로 낼까 하다가 쉬는 게 나을 거 같았다. 그동안 쌓인 게 많아서, 후반에 대타로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LG 선발 투수는 송승기다. 지난해 제대하고 올해 처음으로 선발 로테이션으로 돌고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하고 있다. 8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4경기는 NC 로건, 한화 와이스, 두산 콜어빈, 키움 로젠버그 등 외국인 1~2선발과 맞대결을 했는데, 2승 2패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투수는 윤성빈이다. 올해 1군 첫 선발 등판이다.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고 있다. 21⅓이닝 동안 삼진 40개, 볼넷 19개다.
한편 롯데는 이날 장두성(중견수)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전민재(유격수) 나승엽(1루수) 윤동희(우익수) 유강남(포수) 손호영(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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