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 7년 만에 서울시 중등 야구대회 우승기를 흔들었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025 선수촌병원장기 U15 야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구의야구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서울시 관내 26개팀이 참가하여 대통령기 예선을 겸하여 진행됐다.
17일 2025년 전국소년체전 서울시 선발팀인 전통의 강자 자양중과,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건국대 사범대학 부속중이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쳤다.
우천 취소로 결승전이 하루 연기되기도 했지만 건대부중이 화력을 앞세워 6-4 역전승을 거뒀다. 건대부중은 7년 만에 서울시 대회 우승기를 차지했다. 대회 공동 3위는 강남중과 대치중.
대회 MVP는 황준희(건대부중 2학년), 우수투수상 백지훈(건대부중 2학년), 타격상 박수현(건대부중 3학년), 감투상 윤태경(자양중 3학년)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상 수상 선수들에게는 ACTA의 최고급 수제 글러브, 배트 및 야구용품, KSM스포츠의 최고급 수제 WE글러브, 압구정 아이리치안경원의 안경ㆍ스포츠고글 상품권, 야구 서적 등등 풍성한 부상품이 주어졌다.
대회 메인타이틀 스폰서인 선수촌병원은 협회의 지정ㆍ협력병원이며, 특히 서울시 유청소년 야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난 2021년부터 서울시 U18(고등부), U15(중등부), U12(초등부) 대회를 활발하게 후원해 오고 있다.
한편,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윤규 회장은 “지속적으로 서울시 학생야구를 지원하고 있는 선수촌병원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대회를 통해 서울시 중등부 팀들이 상향 평준화 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일 것이다”라며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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