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1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롯데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치렀다. 롯데 구단은 “금일 경기는 오후 8시 2만 2669명 매진이 됐다”고 알렸다.
이날 LG와 맞대결은 1~2위 빅매치를 향한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 화요일 평일인데도 매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롯데가 화요일 경기 매진은 처음이다.
롯데는 지난 4월 24일 한화전부터 이날까지 11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일 NC 3연전, 5~7일 SSG 3연전, 17~18일 삼성 3연전(더블헤더 포함)에 이어 이날 LG전까지 매진에 성공했다. 올해 홈 24경기 중 15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롯데는 20일까지 47만3015명이 입장, 경기당 평균 1만 9708명이 입장했다. 삼성, LG, 두산에 이어 평균 관중 4위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21일과 22일 경기도 예매 분은 거의 다 팔렸다. 3연전 모두 매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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