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구협회는 2025 FIBA 아시아컵을 대비하여 예비엔트리 24인과 강화훈련 대상자 15인을 확정해 공개했다. 소속팀 LG에서 맹활약하며 창단 첫 우승을 일궈낸 유기상과 양준석이 다시 한번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또한 지난 소집 당시 부상으로 아쉽게 하차한 이정현(소노)과 소집 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이우석, 양홍석(이상 국군체육부대), 안영준(SK), 하윤기(KT)가 포함되어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받는다.
대표팀의 오랜 주축으로 다수의 국제대회를 경험한 김종규(정관장)와 이승현(KCC)도 명단에 포함됐으며 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현중(일라와라호크스)과 여준석(시애틀대학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울러 KBL 리그에서 끈끈한 수비로 눈도장을 받으며, 2024-2025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한 정성우(한국가스공사)가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려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대표팀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표팀은 6월 16일 진천선수촌에 소집 후 강화훈련에 돌입,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2주에 걸쳐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치러지는 일본 및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며 조직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현중은 NBA 서머리그 참가 준비로, 여준석은 소속학교 훈련 일정으로 인해 대표팀 합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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