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5월 ERA 7점대’ 고영표, KIA 상대로 반등할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5.21 10: 32

프로야구 KT 위즈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반등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 
KT 위즈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날 경기는 KT의 5-3 승리였다. 소형준 대체 선발 조이현의 5⅓이닝 5피안타 1사구 3탈삼진 1실점 70구 깜짝 호투와 함께 장성우가 승기를 가져오는 2점홈런, 황재균, 강백호가 멀티히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KIA는 선발 윤영철이 4⅓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 68구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 초반 득점권 빈타도 뼈아팠다. 

8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고영표, 방문팀 NC는 목지훈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KT 고영표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4.08 /cej@osen.co.kr

KT는 시즌 22승 3무 23패, KIA는 22승 23패로 나란히 공동 5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2패. 
KT는 위닝시리즈 조기 확보를 위해 토종 에이스 고영표 카드를 꺼내들었다. 고영표의 시즌 기록은 9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3.54로,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포항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이닝 5실점(4자책)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4연패, 5월 평균자책점 7.98로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 
올해 KIA 상대로는 4월 15일 광주에서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 호투에도 승리가 불발된 기억이 있다. 
이에 KIA는 외국인투수 아담 올러로 맞불을 놨다. 올러의 시즌 기록은 9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고영표와 달리 최근 6경기 연속 무패,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KT는 데뷔 첫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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