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가 생후 한 달 차 딸 해이의 깜찍한 근황을 전했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는 지난 20일 개인 SNS를 통해 “엄마가 똥손이어서 미안해. 왜 이리 사진을 못 찍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Love 해이”라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기 전용 시트에 앉아 또렷한 눈망울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해이의 모습이 담겼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오동통한 팔다리가 시선을 끄는 가운데, 머리카락이 풍성하게 자란 모습 역시 눈길을 끌었다. 손을 말아 쥐고 앉아 있는 모습에서 천진난만한 매력까지 엿보인다.
사진 속 딸의 모습은 물론, ‘사진을 못 찍는다’며 자신을 똥손이라 표현한 손담비의 유쾌한 자책까지 더해지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짧은 문장이지만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짐작케 했다.
누리꾼들은 “해이 너무 예쁘다”, “웃는 모습이 손담비 닮았다”, “벌써 이렇게 컸다니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이규혁과 결혼했다. 손담비는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 지난 4월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하게 첫 딸을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