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4기 시즌 4승 도전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러지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데니 레예스를 예고했다. 20~21일 키움전을 모두 승리한 삼성에는 모처럼 스윕 기회가 왔다.
올해 삼성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레예스는 7경기(33.2이닝) 3승3패 평균자책점 4.81 탈삼진 25개로 다소 고전하고 있다. 시즌 전 발등을 다친 데 이어 어깨 염증 등 부상 여파가 있어 보인다.
최근 3경기에서도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75로 고전하고 있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키움을 만난다. 키움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인데 지난해 3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평균자책점 2.37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3연패에 빠진 키움에선 2년차 우완 김연주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9경기(2선발-19.2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6.41 탈삼진 12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 울산 NC전에서 5이닝 4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