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KT 아픈 손가락 쿠에바스, 스윕 완성할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5.22 11: 18

프로야구 KT 위즈가 아픈 손가락 윌리엄 쿠에바스를 앞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KT 위즈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있다. 주중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다. 
지난 2경기는 모두 KT의 차지였다. 첫날 5-3 승리에 이어 이튿날 3-1로 KIA를 제압, 2주 만에 5할 승률에 도달했다. 반면 KIA는 4연승 뒤 2연패 수렁에 빠지며 스윕패 위기에 처했다.

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키움은 김선기를 선발로 내세웠다.KT 쿠에바스가 6회초 4실점으로 역전을 내준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5.05.04 /cej@osen.co.kr

KT는 시즌 23승 3무 23패 5위, KIA는 22승 24패 8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3승 2패 우위. 
KT는 스윕을 위해 쿠에바스 카드를 꺼내들었다. 쿠에바스의 시즌 기록은 10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5.4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잠실 LG 트윈스 더블헤더 2차전에서 3이닝 3실점 조기 강판됐다. 4월 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KIA 상대로는 4월 17일 광주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이에 KIA는 토종 에이스 양현종으로 맞불을 놨다. 양현종의 시즌 기록은 9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5.25로,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광주 두산 베어스 더블헤더 2차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당초 순번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등판이었지만, 타자친화적인 라이온즈파크 대신 수원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양현종도 4월 17일 광주에서 KT를 상대로 5⅓이닝 3실점 노 디시전을 남겼다. 한 달 만에 쿠에바스와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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